김복동 할머니, “소녀상은 비극이 있었다는 역사의 표시”

입력 2019-08-08 10:53  


[연예팀] 영화 ‘김복동(감독 송원근)’이 드디어 금일(8일) 개봉했다. 각계각층의 인사와 세대를 불문한 관객들에게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아야 하고 알려야 하는 영화’로 열광적인 호응이 이어지는 가운데, ‘우리가 증인이다’ 영상을 공개해 전 국민의 동참과 지지를 이끈다.

언론과 문화계와 정재계 인사들과 더불어 일반 관객들의 호평이 쏟아지면서 연일 호평과 지지를 이끌어내며 입소문 열풍을 예고하는 ‘김복동’이 금일 개봉했다.

개봉을 기념해 공개된 ‘우리가 증인이다’ 영상은 아직 끝나지 않은 우리의 역사를 잊지 않고, 후대에게 잘 알려야 한다는 하나된 마음을 확인시켜준다. 고통과 분노를 곱씹어 평화의 길을 열어낸 김복동 할머니는 평화의 소녀상의 의미에 대해 “후세들이 자라나면서 과거에 우리나라에 비극이 있었다는 역사의 표시”라고 전해 우리가 잊어선 안 될 진실이 무엇인지 느끼게 한다. 또한 아베 신조 총리를 비롯한 일본 정부의 끈질긴 역사 왜곡에 대해 김복동 할머니는 “본인이, 증거가 살아있는데 증거가 없다는 게 말이 됩니까?”라고 전해 관객들의 마음을 더욱 하나로 모이게 한다.

시사를 통해 영화를 관람한 관객이 ‘위안부’ 문제를 해결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무엇이 있는지 묻자 “이 영화를 보는 것만으로도 일본 정부의 어마어마한 압박”이라고 답해 관객들의 동참을 이끈다. 이어 우리들의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은 “절대 잊어서는 안 될 진실”, “저희도 할머니와 함께 열심히 싸워야겠다는 느낌을 받았다”, “WE CAN FORGIVE, BUT WE CAN NOT FORGET(용서는 할 수 있지만 잊지는 않겠다)” 등의 반응을 전해 전 세대 관객들에게 함께 끝까지 싸울 것을 다짐하게 만든다.

영화 ‘김복동’은 여성인권운동가이자 평화운동가였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92년부터 2019년 1월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일본의 사죄를 받기 위해 투쟁했던 27년 간의 여정을 담은 감동 다큐멘터리이다. 영화의 상영 수익 전액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에 쓰여 ‘김복동’을 보는 것만으로도 관객들이 아직 현재 진행 중인 아직 끝나지 않은 이 싸움에 동참하고 지지할 수 있다.

절찬 상영 중.(사진: 엣나인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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