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3’ 권오광 감독, “‘전작을 뛰어넘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려고 노력했다”

입력 2019-08-08 13:58   수정 2019-08-08 14:28


[임현주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권오광 감독이 작품을 설명했다.

8월8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감독 권오광/이하 타짜3)’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권오광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정민, 최유화, 이광수, 임지연이 참석했다.

이날 권오광 감독은 “전작들과 가장 큰 차이는 화투에서 포커로 종목이 바뀌었다는 점이다. 화투는 패가 작기 때문에 손 기술로 사람의 눈을 현혹시키는 게 용이하다면 카드는 손 기술로 눈속임을 하기 쉽지 않다. 조사하고 연구해본 결과, 포커는 보통 팀으로 많이 움직인다고 하더라. 각자 역할을 맡아 시선을 분산시키고 판을 만들고 계획하는 사기들이 많더라. 팀으로 움직이는 판 설계가 보시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고 작품을 설명했다.

이어 “‘전작을 뛰어넘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려고 노력했다. ‘타짜’ 시리즈의 정서를 부담 없이 와서 즐기시고, 모르시는 분이 봐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그런 영화로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타짜3’는 허영만 화백의 ‘타짜’를 원작으로 한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로, 화투에서 포커로 종목을 변경해 색다른 재미를 기대하게 한다. 인생을 바꿀 기회의 카드 ‘원 아이드 잭’을 받고 모인 타짜들이 목숨을 건 한판에 올인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은 9월1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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