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화보] 원밀리언 미나명 “함께 작업해보고 싶은 아티스트? 리한나, 비욘세, 아리아나 그란데”

입력 2019-08-09 11:36  


[나연주 기자] 미나명은 강렬하다. 역동적인 비트와 그에 맞춰 춤을 추는 그의 모습을 보면 누구나 느낄 수 있을 것. 브라운관을 통해 자주 얼굴을 비추진 않았지만 그보다 영향력이 큰 유튜브로 누구보다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미나명이 bnt와 만났다.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화보에서 그는 톡톡 튀는 컬러감의 톱과 팬츠로 걸크러시 무드를 보여주는 한편 화이트 원피스를 입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연출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시크한 무드에 도전한 그는 유니크한 패션 스타일로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평소 편한 옷과 스트리트 패션을 좋아하는 그는 원피스를 입고 찍은 콘셉트가 신선했다고 말하기도.

화보 촬영 중 카메라 앞에서 유려한 몸짓으로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여주던 그는 카메라 공포증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전에는 방송 출연도 어려웠지만 이제는 많은 연습을 통해 극복했다고.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으로 MBC ‘나 혼자 산다’와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위원을 언급했다.

‘센 언니’ 이미지가 싫어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유튜브를 시작했다는 그는 인기 영상으로 여자친구 신비와 선보인 ‘Sweet But Psycho’ 댄스 퍼포먼스를 꼽았다. 여자친구 신비에 대해서는 “습득력이 정말 빠르다. 조금 더 춤을 잘 추는 친구로 알려졌으면 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외에도 기억에 남는 퍼포먼스가 있냐는 질문에는 2PM 때부터 팬이었던 박재범과 함께했던 ‘All I Wanna Do’와 ‘YACHT’를 꼽았다. 이어 함께 작업해보고 싶은 아티스트는 리한나, 비욘세, 아리아나 그란데라고.

안무가를 하게 된 계기로는 어렸을 때 춤과 노래를 좋아하는 언니의 영향을 많이 받아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원래 꿈이 가수였다는 그에게 가수 도전 의향을 묻자 “지금은 너무 늦었다. 기회가 된다면 유튜브에 커버 음악 영상 올리는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그저 버킷리스트 중 하나일 뿐이다”라고 답했다.

열네 살 때부터 춤을 공부했다던 그는 좋아하는 음악에서 안무 영감을 얻고 있다고. 이제는 비트만 들어도 안무가 떠오를 정도란다. 도전해보고 싶은 장르로는 현대무용을 얘기하며 “이미지가 세다 보니 잘 안 맞긴 하다”고 말했다. 주량에 대해서도 묻자 ‘알코올 쓰레기’라며 까스활명수를 먹고 만취한 일화도 있다며 웃어 보였다.

외모 중 자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코를 언급하며 “성형수술을 안 했다. 자꾸 했냐고 물어보시더라”고 덧붙였다. 닮았다고 들어본 연예인에 대해서는 “마마무 ‘고고베베 (gogobebe)’ 안무하면서 마마무 팬분들이 문별 씨랑 닮았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롤모델이 있냐는 질문에는 “누군가를 좇아가는 일을 지금껏 많이 해와서 앞으로는 조금 더 나를 나답게 만드는 작업에 집중하자 해서 롤모델은 없다”고 답했다. 이상형에 대해 묻자 쌍꺼풀이 없고 키 큰 사람이 좋다며 이종석을 꼽았다.

허리 재활을 위해 휴식을 취하고 있는 와중에도 그는 힘닿는 데까지 안무가로서 활동하는 게 목표란다. 그가 말한 또 하나의 목표는 ‘행복’, 그리고 그 행복은 ‘자유’란다. 하고 싶은 걸 하며 살고 싶다는 그가 보여줄 자유로운 몸짓이 더 기대되는 이유다.

에디터: 나연주
포토그래퍼: 차케이
스타일리스트: 송재영 실장
헤어: 정샘물 이스트 민재 디자이너
메이크업: 정샘물 이스트 장정금 실장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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