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첼시에 4-0 '화려한 골잔치'…램파드 감독 '혹독한 데뷔전'

입력 2019-08-12 14:10   수정 2019-09-11 00:31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개막전에서 첼시를 상대로 화려한 골잔치를 벌였다.

12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맨유가 첼시를 4-0으로 눌렀다.

이로써 맨유를 첫 승을 기록했고, 첼시의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혹독한 감독 데뷔전을 치렀다. 이날 경기에서 첼시는 전반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맨유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전반 3분 아르하람이 아크 오른쪽에서 찬 강력한 슈팅이 골대를 강타, 전반 12분에는 마운트가 골키퍼를 향한 강력한 슈팅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맨유는 전반 16분 래시포드가 문전으로 쇄도하는 과정에서 주마의 반칙을 이끌어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결국 선제골을 기록했다. 일격을 당한 첼시는 침착하게 만회골을 노렸으나 맨유가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첼시의 공격을 차단했다.

공격전개 과정에서 마침표를 찍지 못한 첼시는 후반 13분 바클리 대신 풀리시치를 투입하며 공격에 힘을 실었다. 그러나 맨유는 후반 20분 페레이라의 크로스를 마르시알이 오른발로 툭 밀어 차 추가골을 터뜨렸고, 1분 뒤에는 포그바의 롱패스를 이어받은 래시포드가 뒷공간을 완벽하게 허물고 득점을 추가했다.

맨유는 쐐기골에 더해 후반 36분 첼시 수비수들이 아직 대영을 갖추지 못한 상황에서 제임스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데뷔골을 터뜨리며 완벽한 승리를 이뤘다.

장지민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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