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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도 밝게 살아보고 싶다”...‘yeah!술’로 사활을 건 키썸 (종합)

입력 2019-08-20 16:49   수정 2019-08-20 16:51


[임현주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키썸이 2년 4개월 만에 컴백했다.

키썸의 네 번째 미니앨범 ‘yeah!술(예술)’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8월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됐다.

이번 ‘yeah!술(예술)’에는 타이틀곡 ‘술이야’를 포함해 총 6곡이 수록됐다. ‘술이야’는 가스펠 힙합 장르로 술자리에서 주로 사용되는 언어와 리듬을 사용해 친숙한 훅이 두드러진다. ‘술이야’ 가사를 통해 모든 직장인들을 위로하고 기운을 북돋고자 했다고.


이날 키썸은 “이번 앨범 ‘yeah!술(예술)’은 술이 좋다는 뜻과 ‘앨범이 예술이다’는 이중적인 의미가 담겨있다. ‘술이야’는 녹음하면서 실제로 술을 먹고 만들어봤는데 이거더라. 그렇게 타이틀곡으로 택하게 됐다. 사실 제가 술을 굉장히 좋아한다. 그러다보니 술과 관련된 곡들이 많다. 살짝 광고를 노리고 있다”며 타이틀곡을 설명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 팬들을 위한 팬송인 수록곡 ‘yeah yeah’를 비롯해, 키썸의 위트가 녹아있는 ‘이게 맞는 건가 싶어’, 반려견을 위한 곡인 ‘다 줄게’, 과거 실제 연애 경험담을 녹인 사랑 노래 ‘warning’, ‘내게 인사해주세요’ 까지 다양한 수록곡으로 키썸의 매력을 뽐낸다.


컴백하기까지 2년 4개월이 걸린 ‘경기도의 딸’ 키썸은 “성대 결절에 걸렸었다. 근데 그때 공연이 있었던지라 성대 결절이 낫지 않았다. 그래서 컴백 시기가 늦어지게 됐다. 앞으로는 관리를 잘하겠다”면서, “‘경기도의 딸’이라는 수식어가 정말 너무 감사하다. 이제는 구를 넘어 ‘대한민국의 딸’이라는 수식어를 듣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앨범이 유독 밝은 이유는 앞으로 인생 또한 더 밝게 살아보고 싶다는 바람이 담겨있다는 키썸. 그는 “이번 앨범을 통해 사활을 걸었다. 6년차다 보니까 음악생활에 큰 무언가가 있었으면 했다. 그간 많은 장르를 해왔는데 이번에는 댄스 장르에 도전하게 됐다. 영감도 많이 받으려고 노력하면서 안무연습도 하면서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이날따라 평소보다 더 밝고 통통 튀는 매력으로 현장에 웃음을 안긴 키썸은 “오늘부터 쭉 열심히 활동을 할 예정이다. 6년차가 되면서 목표가 생겼다. 7년차가 되면 정규 앨범을 낼 예정이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는 키썸이 되겠다”고 전하며 자신감을 비췄다.

한편, 키썸의 네 번째 미니앨범 ‘yeah!술(예술)’은 금일(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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