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재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배우 김고은이 롱 테이크를 언급했다.
20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감독 정지우)’ 언론시사회가 개최돼 정지우 감독, 배우 김고은, 정해인이 참석했다.
“안 뺏기고 싶었다”는 극 중 현우(정해인)의 대사는 정지우 감독이 왜 나는 두 청춘의 빛나는 사랑을 카메라에 담았는가를 설명하는 것처럼 들린다. 기자의 언급에 정지우 감독은 “‘안 뺏기고 싶었다’를 기억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대사를 하나 더 보태자면 ‘가진 게 많지 않은 사랑은 한두 개만 중요한 게 있더라도 충분하다’는 대사가 있다”며, “사진은 현우가 뺏기지 않고 간직하고 싶은 몇 가지를 갖는 방법이었다. 그래서 사진이라는 것이 여러 군데에 나온다. 정해인 배우가 그 인물을 정말 믿음직스럽게 만들어 줬다”고 답했다.
현우의 말대로 안 뺏기고 싶은 장면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정지우 감독과 영화 ‘은교’ 이후 약 7년 만에 재회한 미수 역의 김고은은 “비 오는 날 빵집에서 서로를 바라보는 신이 잊히지 않는다”며, “상황만 있는 상태에서 한 15분 정도를 롱 테이크로 촬영했다”고 소개했다. 뜻하지 않은 현실의 벽으로 인해 반복되는 어긋남 속에서도 미수와의 기적 같은 사랑을 간직하려는 현우 역의 정해인은 “마지막에 현우를 보러 뛰어온 미수와 현우가 그 표정을 담으려고 한 신이 촬영이 끝나고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았다”고 알렸다.
한편,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은 2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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