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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바이오오케스트라에 50억 투자

입력 2019-08-21 14:30   수정 2019-08-22 02:14

종근당홀딩스는 바이오오케스트라와 협약을 맺고 마이크로RNA를 기반으로 하는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 및 진단기기 개발에 50억원을 투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종근당홀딩스는 바이오오케스트라가 발행한 전환우선주를 50억원에 매입하며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된다. 파킨슨과 루게릭병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우영수 종근당홀딩스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바이오오케스트라의 우수한 기술과 신약 후보물질을 확보하며 마이크로RNA 기반의 바이오 신약 사업에 진출하게 됐다”며 “바이오 신약 분야의 신기술을 발굴하고 적극 투자함으로써 오픈이노베이션 추진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오케스트라는 RNA 신약 개발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벤처기업으로 마이크로RNA 간섭 기술을 활용해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 BMD-001을 개발하고 있다. BMD-001은 자체 개발 약물 전달체를 통해 뇌혈관장벽을 통과해 뇌면역세포의 대식작용을 활성화함으로써 독성단백질을 제거하고, 면역세포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다중 표적 기전의 신약이다.

종근당홀딩스는 바이오오케스트라의 전달체 플랫폼 기술을 비롯해 동물실험에서 확인한 마이크로RNA 기반의 알츠하이머 치료 효과와 진단기기 개발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 파킨슨과 루게릭병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류진협 바이오오케스트라 대표는 “종근당의 전략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진행 중인 연구개발 과제의 성과를 가시화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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