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국민라면 이어 '삼양 국민짜장' 출시…1개 400원으로 '가성비'

입력 2019-08-22 11:02   수정 2019-08-22 11:03

홈플러스는 삼양 국민라면에 이어 대표 외식 메뉴 중 하나인 짜장면의 맛을 그대로 살린 '삼양 국민짜장'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양 국민짜장'은 삼양 국민라면에 이어 국민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삼양식품과 두 번째 협업을 통해 내놓은 상품이다. 라면의 맛을 높이기 위해 수차례 테스트를 거쳐 탄생했다. 가격은 2000원(5개입)이다. 유통 과정과 진열 방식을 간소화해 비용을 낮추는 연중상시저가(EDLP·Every Day Low Price) 정책을 통해 저렴하게 구성했다.

국민짜장은 처음 선보인 15일부터 지난 20일까지 판매량이 약 43만개에 달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단기간 내 짜장라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다. 삼양 국민라면과 마찬가지로 기존 라면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풀이된다.

또 삼양식품의 50년 라면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쫄깃한 면발과 진하고 깊은 짜장소스의 맛을 구현했다는 게 특징이다. 특히, 일반 분말스프가 아닌 춘장의 비중을 늘린 액상스프로 깊고 진한 짜장의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이건우 홈플러스 가공식품팀 바이어는 "삼양식품의 50년 라면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깊은 춘장의 맛과 가성비로 국민 입맛을 사로잡을 짜장라면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서 선보인 국민라면에 이어 국민짜장 역시 남녀노소 모두에게 뜨거운 반응 얻으며 앞으로 라면계의 양대산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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