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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집 시공사 논란…"연예인 갑질" vs "허위사실 적시"

입력 2019-08-23 11:08   수정 2019-08-23 11:11


배우 윤상현과 메이비 부부 측이 집 시공사의 허위 주장에 대해 강경 대응할 방침이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철거 직전에 놓인 윤상현, 메이비 부부의 자택이 공개됐다. 윤상현 가족의 집은 장마로 인해 물이 새는 등 각종 하자가 발생한 상태였다.

건축 전문가는 "완전히 잘못 지어진 집"이라며 "철거를 하고 걷어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윤상현은 "처음에는 다용도실에서 비가 새더니 온 집안으로 빗물이 새더라"라고 토로했다.

방송 직후 윤상현 자택 시공 업체에 대한 '부실시공' 의혹이 불거졌다.

윤상현 자택 공사 총괄 및 인테리어를 담당한 A사는 "윤상현이 2018년 12월 21일까지 공사비로 6억 원가량을 지급했고 지금까지 잔금 지급을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방과 2층 욕실이 춥고 금이 가는 등 하자가 있다는 이유로 잔금 지급을 미루다 2019년 7월 창틀에서 비가 샌다며 잔금 지급은 커녕 하자 보수금 2억 4천만 원을 지급하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힘 없는 업체이고, 본인은 방송 권력을 가진 연예인이라 해도 언론 플레이 하는 것은 갑질"이라고 비난했다.


이들의 주장에 대해 윤상현 측은 당혹스러운 입장이다. 윤상현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시공사가 언론에 밝힌 내용에 허위 사실이 적시되어 있어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윤상현의 시공 피해는 방송서 보신 그대로"라며 "연예인의 위치에서 방송을 활용한 것이 아니다. 기본적 의식주 생활이 안되는 심각한 피해 상황이 그대로 방송된 것"이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향후 언론을 통해 시시비비를 가리기보다 법적 대응을 하여 피해 보상을 받고자 한다"라며 "배우 또한 방송 후 공감하는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았고 이에 힘든 싸움이겠지만 눈 앞에 제안이나 합의 보다는 법적인 성과로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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