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락사 논란' 강형욱 "반려견 84마리 변을…"

입력 2019-08-25 13:42   수정 2019-08-25 13:43



'개통령'으로 유명한 강형욱이 '아는 형님'에서 다양한 에피소드를 쏟아냈다.

지난 2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강형욱이 출연했다. 가장 놀라운 것은 강형욱의 나이였다.

이날 방송에서 강형욱은 자신의 나이를 공개했다. 강형욱의 나이는 1985년 생으로 '아는 형님' 진행자 민경훈보다 1살 어렸다. 이에 강호동은 "뻥 치지 말라"며 놀라워했다.

강형욱은 "17세부터 이 얼굴"이라고 털어 놓으며 '어디 군대를 다녀왔냐'는 이야기까지 들었다는 에피소드를 들려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강형욱은 열정 가득했던 시절 84마리 개의 변을 다 맛을 본 적이 있다고. 이는 TV에서 인분을 먹으면서 건강을 체크하는 것을 본 뒤 했던 행동이었다.

그는 "열정이 가득했다. 강아지를 너무너무 많이 알고 싶어서 84마리의 응가를 조금씩 먹고 맛을 확인했다. 결국 탈이 났다. 한 달 정도 아팠다"고 고백했다.

강형욱은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로 이름을 알렸다. 보듬 컴퍼니 대표로 지난 7월, 35개월 이웃 아이를 문 폭스테리어를 안락사 시켜야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후 강형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반려견에게 물렸던 경험이 있는 아이들에게 어떤 위로가 도움이 될까요?"라는 글을 적기도 했다.

이은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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