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톡] '장산범' 귀를 기울이면 더 무섭다

입력 2019-08-30 11:03   수정 2019-08-30 11:04



영화 '장산범'은 소리를 내세운 공포물이다.

2017년 8월 17일 개봉한 '장산범'은 도시를 떠나 장산으로 이사 온 희연(염정아)과 민호(박혁권) 부부가 비밀스러운 여자아이(신린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희연이 숲 속에 숨어 겁을 먹은 소녀를 집으로 데려오고, 이 소녀는 두 사람의 딸 준희의 목소리를 흉내내면서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숨박꼭질'에서 익숙하고 일상적인 공간인 집을 공포로 바꿔 놓은 허정 감독이 4년 만에 내놓은 작품. '장산범'은 일상에서 들을 수 있는 소리를 공포스럽게 전환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특히 염정아는 14년 만에 스릴러 장르에 출연하면서 출중한 연기력을 뽐냈다. 가족을 잃고 예민하고 불안한 감정부터 절절한 모성애까지 "역시 염정아"라는 찬사를 자아냈다는 평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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