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 김지민X홍현희, 대만의 우유니 '타이중 고미습지' 방문

입력 2019-08-31 09:02   수정 2019-08-31 09:03

배틀트립 (사진=KBS 2TV)


‘배틀트립’에 출연한 김지민-홍현희가 대만의 우유니로 불리는 ‘타이중 고미습지’를 소개, 여행러들의 로망을 제대로 자극한다.

오늘(31일) 방송 예정인 KBS 2TV 원조 여행 설계 예능 ‘배틀트립’은 ‘멍 때리는 여행’을 주제로 최정원-강남과 김지민-홍현희가 여행 설계자로, 프로미스나인 박지원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두 팀은 각각 몽골 울란바토르와 대만 타이중으로 떠난 가운데 금주 방송에서는 ‘멍 때리는 여행’ 2탄 김지민-홍현희의 ‘개그우멍 투어’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하늘과 땅의 경계를 허문 김지민-홍현희의 거울샷이 담겨 있어 눈을 사로잡는다. 두 사람은 끝없이 펼쳐진 지평선 위를 열 맞춰 걸어가고 있는 모습. 석양에 물든 구름이 김지민-홍현희의 머리 위와 발 밑으로 데칼코마니를 이루고 있는데, 마치 시공간을 초월한 듯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여행 설계 전 홍현희는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에 가는 것이 버킷리스트였다”고 밝혔다. 남편 제이쓴의 우유니 여행 사진을 본 뒤 거울샷 촬영이 자신의 로망이 되었다는 것. 그러나 만만치 않은 여행일정 탓에 선뜻 떠날 수 없었다고 밝힌 홍현희는 ‘대만의 우유니’라고 불리는 ‘타이중 고미습지’ 방문에 앞서 “간접 체험을 하자”며 기대감을 한껏 드러냈다.

실제로 ‘고미습지’에 도착한 김지민-홍현희는 이색적인 풍광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특히 습지에 맨발로 들어선 김지민은 “발에 닿는 감촉이 러그를 밟는 것 같다”이라며 연신 감탄사를 쏟아냈다. 이어 두 사람은 쉴 새 없이 카메라 셔터를 누르며 ‘거울샷’ 촬영에 홀릭, 버킷리스트 달성을 제대로 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붉게 물든 저녁 놀을 바라보며 힐링의 절정을 만끽했다고. 이에 여행러들의 로망을 저격할 김지민-홍현희의 ‘타이중 고미습지’ 여행기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한편 ‘배틀트립’은 오늘(31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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