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방송서 미성년자 하선호에게 '전화번호 요청' 네티즌들…"하차해라"

입력 2019-09-02 21:19   수정 2019-09-02 22:28



개그맨 장동민이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미성년자에게 전화번호를 달라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플레이어’에서는 장동민이 출연했다.

장동민은 당시 하선호(18) 양의 랩을 들은 뒤 합격을 상징하는 목걸이를 들고 "원해요?"라고 물었다.

이에 하양이 "주세요"라고 말하자 장동민은 "저도 전화번호 원해요"라고 요구했다.

이야기를 들은 하양은 "저 18살인데"라며 당황했다. 곧이어 장동민은 "탈락"이라고 외치며 그를 경연에서 떨어뜨렸다.

제작진은 "하선호, 번호 안 줘서 탈락"이라는 자막을 내보냈다.

방송 후 일부 네티즌들은 "미성년자에게 불쾌한 언행을 했다"며 장동민을 비난했다.

아울러 장동민의 하차를 요구하는 네티즌들도 있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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