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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반박 기자회견⑫] 김진태 "조국에게 묻는다, 사회주의에서 전향했느냐"

입력 2019-09-03 17:07   수정 2019-09-03 17:20


자유한국당은 3일 오후 2시부터 국회 본청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전날 개최한 기자간담회를 반박하는 고발 언론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은 조 후보자의 사노맹 논란과 관련해 "우리나라가 정상적인 나라라면 이미 사노맹에서 조국 후보는 끝이 났어야 한다. 사회주의자이지 않았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조국 후보자에게 묻는다. 사회주의에서 전향했느냐. 여기에 대해 답변해 달라. 한번도 제대로 된 답변을 듣지 못했다"며 "부끄럽지도 않다는 식으로 적당히 넘어가려고 하는데 그렇게 해서 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한때 사회주의자로 살았으면 지금은 어떤지 또는 그때는 그런 사상을 가졌는데 지금은 어떻게 그렇게 위선적인 악덕 자본가로 살 수가 있었는지 나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궁금한 것은 과연 그렇게 부끄럽지 않다고 하는 조국 후보가 당시 사노맹 재판에서 어떻게 했느냐. 사노맹 활동 사실을 부인했다. 자본주의에도 사회주의에도 속하지 않은 기회주의자로 살았다는 것이냐"라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역시 기자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의혹의 일부만 들어봐도 조국 후보자는 즉각 사퇴해야한다는 걸 아셨을 것"이라며 "후보자로 지명되고 나서 살펴보니 정말 위험하더라. 사노맹 전력에 대해 부끄럽지도 않고, 자랑스럽지도 않다고 했다. 또 딸 아이 문제부터 해서 나오는 모든 문제들이 위선적이었다. 앞과 뒤가 달랐다"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검찰 수사를 통해 사모펀드와 관련한 의혹이 밝혀질 것이라 확신하며 "지금 이렇게 국민을 혼란스럽게 하고, 국론의 분열은 물론 지금 이것이 불필요한 논쟁이 계속되는, 어떻게 보면 국력이 소비되는 상황이라고 본다. 조국 후보자가 빨리 그만두는 것이 결국 이 모든 걸 해결하는 것이라 본다"고 했다.

또 "문재인 정권에서 핵심 지지자들의 지지 결집을 위해 조국 후보자를 내려놓지 않는 것으로 안다. 이걸 빨리 내려놓는 것이 결국 문재인 정권이 더 오래갈 수 있는 길이라는 걸 말씀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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