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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읍 의원, 정경심 교수가 동양대 총장에게 보낸 문자 공개

입력 2019-09-06 17:28   수정 2019-09-06 17:29



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이 6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조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최성해 동양대 총장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문자에는 정 교수가 "그대로 대응해주실 것을 부탁드렸는데 어떻게 기사가 이렇게 나갈 수가 있을지요?"라며 관련 기사를 첨부한 내용이 담겼다.

정 교수는 "저는 너무나도 참담하다. 딸의 문제를 넘어서서 희대의 사기꾼처럼 되고 있습니다"라며 "저희 학교에서는 실제로 많은 일을 부서장 전결로 처리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 않냐. 부디 이러한 기사가 더이상 나오지 않도록 팩트와 상황에 대한 현명한 해명을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이날 문자메시지를 본 조 후보자는 "그 문자 메시지도 보면 '(상장을) 전결 처리하고 있지 않느냐'고 항변하고 있다"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김 의원은 "후보자 말대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지 않느냐"며 "여러 변명을 하는 후보자를 보니 안타깝다"라고 문자 메시지가 수사의 외압이라는 주장을 강조했다.

이날 김 의원은 "정 교수가 최성해 동양대 총장과 주고받은 통화내역을 공개하라"고 요청했다.

최 총장은 조 후보자 딸이 받은 동양대 총장 표창장에 대해 “정경심 교수가 전화로 표창장을 주는 권한을 자신한테 위임했다고 말하라고 했다”라며 "조 후보자와도 통화를 했다"고 폭로했다.

김 의원이 공개한 최 총장의 통화내역에는 해당일 정 교수가 전화를 걸어 2회 통화가 됐고 2회는 최 총장이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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