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폭과대株 매수 기회" vs "연말까지 박스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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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9-08 15:52   수정 2019-09-08 15:53

"낙폭과대株 매수 기회" vs "연말까지 박스권"

한국경제TV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 10시간 특집생방송 [추석 이후 ‘증시 주도주’를 찾아라]를 진행한다. 오후 2시부터 밤 12시까지 이어지는 이날 방송엔 감은숙, 박윤진, 김우신, 이동근, 김동엽, 조민규 등 최근 수익률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와우넷 베스트 파트너들이 총출동해 추석 이후 증시를 전망하고, 대응전략을 제시한다. 이날 생방송에서 베스트 파트너들이 펼칠 이야기를 지면을 통해 먼저 알아본다.

감은숙 “日 불매운동 수혜주 주목”

9~10월 증시는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11월에 올해 마지막 MSCI지수 중국 증시 편입에 따른 외국인 자금 이탈이 예정돼 있다. 11월에 잠시 조정받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12월엔 배당주와 유가증권시장 위주로 투자 비중을 늘리는 게 좋다. 코스닥은 연말 양도소득세 회피를 위한 대주주 물량 ‘폭탄’에 주의해야 한다.

추석 이후부터 연말까지 주목해야 할 업종은 반도체 소재, 비메모리 반도체, 아몰레드, 2차전지소재, 배당주 등이다. 코스닥 테마주는 수소차, 정치 테마, 최근 조정이 깊었던 일본 불매운동 수혜주가 큰 수익을 가져다줄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 일본으로부터의 기술독립을 추구하기 위해 정부 지원이 집중되는 분야다.

이동근 “전기·전자·화학 등 관심”

미·중 무역전쟁은 10월 초 고위급 회담을 재개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양국은 최선책보다 차선책을 선택하면서 시장이 받는 충격을 완화시킬 것으로 판단한다. 시장은 서서히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로 안정을 찾아갈 것으로 보인다. 한국 증시도 과매도권에서 벗어나 지수 상단을 높여갈 가능성이 크다. 9월 코스피지수는 1950~2050, 코스닥지수는 610~650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한다. 관심 업종으로는 전기·전자, 소재(화학·철강), 산업재(조선) 등을 꼽는다. 코스닥시장에선 반도체 장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장비,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등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한다.

김우신 “코스피 PBR 0.8배 저평가”

반등은 시작됐고, 주식시장은 싸다. 유가증권시장 ‘간판’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의미 있는 수요 개선과 주가 흐름이 이점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코스닥을 압박했던 제약·바이오주가 일제히 반등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코스피의 주가순자산비율(PBR:주가/주당순자산)은 0.8배 수준이다. 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 비슷한 수준이다. 자본 활용의 효율성을 보여주는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순이익/자기자본)이 낮아지고 있다는 점은 마음에 걸린다. 그러나 역사적 저점 수준에 온 것은 분명하다.

조민규 “기업 주가 제자리 찾을 것”

9월 1일부터 미국과 중국의 추가 관세 발효가 시작됐다. 시장은 오히려 더 이상 나빠질 것이 없다는 분위기로 전환되고 있다. 그동안 심리적 불안감과 수급상 이유로 하락하던 증시는 한 달여 만에 2000포인트를 회복했다.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도 안정을 찾아가는 흐름이다. 급등이 나오기는 힘들겠지만, 기업가치나 실적이 우수한 기업임에도 시장 전체의 흐름에 휩쓸려 하락했던 기업들의 주가는 제자리를 찾을 것으로 판단한다. 대외 변수 개선에 대한 기대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는 것은 최악의 국면은 통과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김동엽 “현금 비중 충분히 늘려야”

과거 한국 증시는 3일 이상 긴 연휴 이후에 흐름이 바뀐 경우가 많았다. 미·중 무역협상은 10월 초 고위급 협상을 여는 데 합의했고, 홍콩 시위 사태도 전환점을 맞았다. 많은 사람은 ‘추세가 만들어지면 계속 갈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대부분 최근의 반등이 추석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그러나 추석 이후 흐름은 다시 바뀔 것으로 본다. 작년 하반기 이후 글로벌 시장은 무한경쟁과 분쟁의 연속이다. ‘스트롱 맨’들의 싸움은 현재 진행형이다. 잠시 싸움이 소강상태를 보이는 것뿐이다. 코스피 2050, 코스닥 650선까지를 반등 목표치로 정하고 대응하기 바란다. 연휴 전에 현금 비중을 충분히 늘리길 권한다. 아직 추세는 바뀌지 않았다.

박윤진 “당분간 바닥 다지는 박스권”

추석을 앞두고 시장은 기대감으로 충만해 있다. 그렇다면 추석 이후에도 시장이 완벽하게 상승세로 돌아설까.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시장이 ‘바닥’은 찍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추세적 상승은 어렵다고 본다.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당초 목표치인 2.4%에서 잇따라 하향 조정되는 분위기다. 기업들의 실적이 대부분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악화됐다. 단기간에 만회하기 버거운 분위기다. 시장은 당분간 바닥을 다지는 박스권 양상이 될 것으로 본다. 특히 한국 증시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러브콜’ 없이 상승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11월 중순을 기점으로 외국인들의 동향을 보고 판단하는 게 좋다.

한동훈 “폴더블폰 효과 OLED株 유망”

미국과 중국은 고위급 무역협상을 10월에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회담에서 큰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지만 그동안 큰 폭으로 하락하며 전 세계 꼴찌 수준의 ‘성적’을 거둔 한국 증시는 반등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이미 바닥권에서 상당폭 반등한 만큼 여기서 추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한다.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관련주는 폴더블폰 출시와 삼성의 퀀텀닷(QD)-OLED 투자 가시화로 5세대(G) 이동통신주 다음으로 시장의 주도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추석 이후 OLED 관련주와 낙폭 과대 바이오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임주아 “연말까지 박스권서 횡보할 것”

연말까지 증시는 소폭 박스권에서 횡보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경제지표는 9월부터 11월까지 부진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의 기업 실적이 악화될 수 있고, 원·달러 환율이 불안한 것도 한국 증시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1800선 붕괴 여부와 1850선 지지 여부가 하반기 관건이라고 볼 수 있다. 전반적으로 시장이 하락할 것으로 보이는 원인에는 반도체 전망이 여전히 불투명한 점이 있다. 반도체 불안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한국 증시 이탈을 불러올 수 있다. 반도체 업종의 실적은 좋지 않겠지만, 반도체 소재 국산화 재료는 살아 있어 단기 트레이딩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한국경제TV는 추석특집 생방송과 더불어 와우넷 사이트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연다. 본방을 사수하고 시청 소감을 남기면 참여자 전원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이 중 5명에게는 유료서비스 1개월 이용권을 증정한다. 9일부터 15일까지는 고향길 주유비 지원 이벤트와 대표 파트너 3인의 유료서비스 체험 이벤트가 진행된다. 추석특집 생방송 시청 및 이벤트 참여는 와우넷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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