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 16위)가2019 LG U+컵 3쿠션 마스터스 준결승에서 타이푼 타스데미르(터키, 4위)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조명우는 타스데미르와의 준결승 경기에서 10이닝 13 대 13 동점인 가운데 7득점을 터트리며 20점 고지에 먼저 올라 전반을 7점 앞서며 마쳤다.
후반에도 노련한 경기 운영과 14이닝 9득점 하이런에 힘입어 17이닝 만에 타이푼 타스데미르를 40 대 25로 꺾고 결승 티켓을 따냈다.
조명우의 결승 상대는 앞선 경기에서 조재호(서울시청, 7위)를 10이닝만에 40 대 35로 꺾고 올라온 세미 사이그너다.
세미 사이그너는 조별 예선 첫 경기에서 다니엘 산체스에게 23이닝 만에 22 대 40으로 패하며 에버리지 0점대 패배를 당했다.
이후 이충복(시흥시체육회, 268위), 에디 멕스, 트란 퀴엣 치엔를 차례로 꺾으며 기세를 올렸고, 조재호와의 준결승 경기에서는 하이런 19점, 에버리지 4.0의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여주며 결승에 올라왔다.
한편, 2019 LG U+ 컵 3쿠션 마스터스 결승 경기는 8일 오후 8시 30분부터 시작되며 MBC Sports+를 통해 생중계된다.
온라인에서는 유튜브, 네이버 TV, 아프리카 TV, 코줌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전경기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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