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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단체사표환영' 조국 과거 검찰 개혁에 "나가겠다고 하면 빨리 보내 드려야"

입력 2019-09-09 17:55   수정 2019-09-09 19:53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조국 법무부장관의 임명에 재가했다.

이러한 가운데 조 장관의 과거 발언도 재조명되고 있다.

조 장관은 2011년 12월 노무현재단이 주최한 토크콘서트에서 검찰개혁에 대해 "나가시겠다고 하면 (검찰을) 빨리 보내 드려야 한다. (검사들이) 집단 항명을 해서 사표를 제출하면 다 받으면 된다"며 "로스쿨 졸업생 중에서 검사보를 대거 채용해 새로운 검찰을 만들면 된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검찰단체사표환영'이 온라인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이날 오후 5시10분 기준 '검찰단체사표환영'이 포털사이트 다음 실시간 이슈 검색어 2위에 올랐다.

향후 조 장관 가족과 펀드 등에 수사를 진행하는 검찰과 불편한 기류가 예상되는 가운데 조 장관 지지자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검찰단체사표환영' 검색을 독려하고 있다.

이는 조 장관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에 대한 항의의 뜻으로 실검 띄우기를 실시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최근 조 장관 배우자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사문서위조 혐의로 기소했다.

나아가 각종 고소 고발된 조 장관에 대해서도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정 교수의 사문서위조를 비롯해 증거인멸 시도 정황 등 다양한 혐의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정 교수 소환 시기를 검토 중이다.

대검찰청 관계자는 조 장관 임명과 관련해 "검찰은 지금까지 대로 원칙에 따라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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