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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쓴이 말한 아내 홍현희 첫인상 "구렸다"

입력 2019-09-09 21:54   수정 2019-09-09 23:06



개그우먼 홍현희와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 부부가 첫 만남을 회상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출연했다.

제이쓴은 홍현희와의 첫만남에 대해 “구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홍현희는 "결혼도 못할 것 같고 인생도 잘 안풀려서 김영희와 가게 하나를 내려고 했다. 그런데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제이쓴을 소개했다”라고 밝혔다.

이야기를 들은 제이쓴은 "아이슬란드에서 오로라를 보고있는데 갑자기 김영희한테 연락이 왔다. 인테리어 부탁을 받아서 갔더니 홍현희 씨가 '누나가 밥 사줄게', '누나가 돈 다 낼게'라고 하더니, 헤어질 때도 손바닥을 긁는 장난을 하더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를 듣던 송은이는 "보통 아저씨들이 하는 장난 아니냐. 그 정도면 성희롱"이라고 홍현희를 놀렸다.

아울러 제이쓴은 "먼저 프러포즈를 했다"며 "와이프 같은 여자는 처음 봤다"며 "짜장면을 얼굴에 다 묻히고 먹고, 콧물이 나와도 신경 안 쓰는 털털한 모습이 매력적이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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