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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株, 헬릭스미스 3상 발표 후 반등 예상…오스코텍 최선호"

입력 2019-09-09 07:50   수정 2019-09-09 07:51

하나금융투자는 9일 헬릭스미스의 임상 3상 결과 공개 이후 제약·바이오주의 본격적인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했다.

앞서 신라젠과 에이치엘비의 부정적인 3상 결과로 업종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인데, 남아있는 3상 발표 일정인 헬릭스미스의 결과가 공개되면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란 판단이다. 헬릭스미스는 오는 23~27일 중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민정 연구원은 "다만 임상 3상 실패라는 대형 악재를 경험한 시장에서는 이제 옥석가리기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연구개발 동력을 보유한 기업들이나, 기술력이 탄탄하다고 평가받는 기업들 위주로 저점 매수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 하반기 학회 일정과 관련된 기업들(한미약품 이수앱지스 제넥신)과 중위험·중수익 전략이 가능한 기반기술 보유 회사들(제넥신 펩트론 앱클론 레고켐사이언스 올릭스)의 주가 반등을 기대했다. 또 중위험·중수익 전략을 성공시킨 오스코텍과 에이비엘바이오의 향후 일정과 기술수출 가능성도 기대할 만하다고 봤다. 최선호주로는 오스코텍을 꼽았다.

선 연구원은 "장기간이 걸리고 실패 위험이 높은 신약개발의 특성상 이를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올 7월 베링거인겔하임으로 1조50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에 성공한 레고켐과 브릿지바이오를 보면, 양사는 위험과 수익을 공유하는 중위험·중수익 전략을 추구했다"고 했다.

신약개발 실적이 전무한 바이오 기업들이 실패 위험이 큰 후기 임상을 직접 하기보다, 개발 전문기업(NRDO)을 활용한 위험분산 전략의 효용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게 선 연구원의 판단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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