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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인천공항 면세품 인도장 폐비닐 문제 해결 나섰다

입력 2019-09-10 10:28   수정 2019-09-10 10:29


롯데면세점이 물류센터에서 공항 인도장까지 상품 운송 수단을 대폭 개선해 400t 이상의 비닐포장재 사용을 절감한다고 10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그동안 행낭을 통해 물류센터에서 공항 인도장으로 면세품을 운송할 때 상품 파손을 막기 위해 개별 품목마다 에어캡 포장을 해왔다.

그러나 이번에 개선된 방법은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 용기에 면세품을 담아 롤테이너 카트로 운송함으로써 에어캡을 사용하지 않아도 파손상품이 발생하지 않는다. 이를 통해 에어캡 사용을 기존의 10분의 1 수준으로 축소할 방침이다.

앞서 국토교통부와 관세청, 공항공사와 면세점협회는 이 같은 내용을 협의하고 '보세판매장 운영에 관한 고시'를 개정했다. 공항 통합물류창고에서 면세품을 운송시 기존 사용했던 행낭 외에 박스류를 추가 허용한다는 내용이다.

이러한 방식으로 향후 에어캡 사용을 대폭 축소함에 따라 그간 골머리를 앓던 인천공항 면세품 인도장 폐비닐 문제를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실제로 기존 방법으로는 하루에 약 1.3톤 정도의 에어캡이 사용됐다.

김태호 롯데면세점 상품 본부장은 "롯데면세점이 새로 도입한 이번 운송 수단을 통해 비닐 포장재 사용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쾌적하고 청결한 공항인도장을 통해 국가 이미지 제고와 더불어 환경보호에 일조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물류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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