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백예린이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독립 레이블을 시작한다.
백예린은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쉽게도 저는 이번 14일을 기점으로 JYP와 계약이 끝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초등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12년이라는 긴 시간을 JYP에서 보내며 열심히 달려왔다. 지금까지 멋지고 소중한 기회들을 선물 받았고, 지금도 부족하지만 저라는 사람이 되기까지 많은 것들을 가르쳐주셨으며, 선물해줬다"며 "때로는 부모님처럼, 때로는 선생님과 보호자의 역할로 저와 오랜 시간 함께 노력해주신 사장님, 이제는 서로 베프가 되기로 한 박진영 피디님, JYP 내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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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리고 저는 주변의 도움을 받아 독립 레이블을 시작해보려 한다"며 "오랜 시간을 함께 하여서 섭섭하고 아쉬운 마음도 들고, 혼자 무언가를 한다는 게 겁이 나기도 하지만, 힘내서 좋은 것들 많이 들려 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백예린은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는 예린 되겠다"며"보내주시는 응원과 사랑 늘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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