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4분기 영업이익 개선 예상"-유안타

입력 2019-09-16 07:20   수정 2019-09-16 07:22

유안타증권은 16일 포스코에 대해 영업이익 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6만원을 유지했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9~10월은 계절적으로 중국 철강 수요가 가장 좋은 시기로 꼽히면서 중국 철강재 유통 재고량이 8월 이후 감소하는 등 수급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포스코 역시 실적 측면에서 3분기를 저점으로 4분기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반기 조선향 후판 등 실수요향 판매가격 인상이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원재료 투입원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스프레드 악화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가 나타났다고 이 연구원은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9월 이후 철광석 가격이 재차 반등하고 있으며 중국 철강제품 가격 역시 철광석 가격과 함께 동반상승하며 하반기 실수요향 판매가격 인상에 대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빠르면 9월, 늦어도 4분기에 가격 협상이 타결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실제 탄소강 판매단가(ASP) 인상은 4분기에 이뤄질 것"이라며 "원재료 투입원가는 안정화되며 지난해 3분기 이후 처음으로 탄소강 스프레드가 전분기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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