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백아연·백예린과 전속계약 종료…화창한 앞날 응원" [공식입장]

입력 2019-09-16 21:55   수정 2019-09-16 21:56


가수 백아연과 백예린이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마무리지었다.

16일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백아연, 백예린(15&)과 각각 8월 30일, 9월 14일 부로 전속계약을 종료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JYP는 "그간 다양한 장르와 영역에서 뚜렷한 색을 보여주며 우리의 귀를 즐겁게 해 준 아연과 예린, 이제는 각자의 길을 가게 됐지만 아름다운 음색과 음악으로 많은 감동을 줬던 두 아티스트의 화창한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 동안 두 아티스트에게 큰 사랑을 보내주신 모든 팬 분들께도 감사인사 드린다. 음악으로 더욱 널리 사랑받고, 행복을 전하는 가수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백아연은 SBS 'K팝스타' 시즌1을 통해 대중에 눈도장을 찍고, 이후 2012년 JYP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그는 '이럴 거면 그러지 말지', '쏘쏘', '달콤한 빈말' 등의 곡으로 사랑을 받았다.

백예린은 'K팝스타' 시즌1 우승자인 박지민과 2012년 피프틴앤드(15&)라는 듀오를 결성해 활동했다. 그는 지난 13일 JYP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종료 소식을 전하며 독립레이블 설립을 예고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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