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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자리 있는데 왜…'프듀' 이원준, 임산부 배려석 착석 '無개념' 논란

입력 2019-09-19 13:51   수정 2019-09-19 14:02


'프로듀스X101' 출신 E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이원준이 임산부 배려석에 앉은 모습이 공개돼 논란의 중심에 섰다.

최근 트위터에는 이원준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지하철을 이용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원준은 핑크빛으로 강조된 임산부 배려석에 앉아 휴대폰을 보고 있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옆에 일반좌석 있는데 굳이 임산부석에 앉은거 어이 없음", "임신한 것도 아닌데 왜 하필 임산부석이냐", "지하철이 텅텅 빈 것 같은데... 이해가 가지 않는 행동", "무개념 인증했네, 실망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판했다.

이원준은 올해 18세로 이엔터테인먼트 출신이다. Mnet '프로듀스X101'에 출연했지만 최종 47위로 데뷔하지 못했다.

'프로듀스' 출신 연습생들은 데뷔 멤버로 뽑히지 못하더라도 추후 아이돌로 데뷔해 눈도장을 받는 경우가 많다. 이원준은 데뷔에 대한 이야기도 오가기 전에 이같은 행실 문제로 입방아에 오르 내리면서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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