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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특수 소재사업 진출

입력 2019-09-19 10:16   수정 2019-09-20 01:25

종합 제지업체인 한솔제지가 특수 소재분야 원료인 나노 셀룰로오스를 개발해 소재산업에 진출한다. 한솔제지는 19일 친환경 폴리우레탄 제품 제조업체 티앤엘과 나노 셀룰로오스를 공급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나노 셀룰로오스는 식물세포벽의 주성분인 셀룰로오스를 10억 분의 1 크기로 분해한 친환경 고분자 물질이다. 무게는 철의 5분의 1 수준에 불과하지만 강도는 다섯 배나 강하다. 내열성이 높아 정보기술(IT) 기기 소재나 자동차, 의료분야까지 산업 전반에 걸쳐 사용범위가 넓다.

이상훈 한솔제지 대표(사진)는 “이번 MOU 체결은 제지산업을 넘어서 소재산업으로의 진출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나노 셀룰로오스는 타이어나 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산업에 쓰여 장기적으로 소재기업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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