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 제조기업인 명신산업이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미래에셋대우와 현대차증권을 낙점했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명신산업은 최근 주관사 선정을 마치고 상장 시기 조율에 들어갔다. 행선지는 모회사인 엠에스오토텍과 동일한 코스닥시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명신산업은 미국 테슬라와 현대·기아자동차 등을 고객사로 확보한 부품회사다. 핫스탬핑 공법(고온 가열한 강판을 급속 냉각해 모양을 내는 기법)을 활용해 부품을 제조한다. 시장에서 관심을 보이는 부분은 테슬라를 상대로 내는 매출이다. 테슬라의 ‘모델3’에 부품을 납품하면서 전기차 부품 관련 실적이 앞으로 늘어날지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높다. 지난해에는 하나금융투자 프라이빗에쿼티(PE)가 전환우선주(CPS) 및 전환사채(CB) 형태로 500억원을 명신산업에 투자하기도 했다.
명신산업 주관사 선정 과정에 참여하는 증권사들은 회사의 예상 기업가치로 2000억~3000억대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 3442억원에 영업이익 140억원, 순이익 34억원을 올렸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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