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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돼지열병 강화군 발병에 돼지고기 도매가↑…'시장 불안'

입력 2019-09-24 23:32   수정 2019-09-24 23:33


잠잠해지는 듯 싶었던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신될 조짐을 보이자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다시 들썩이고 있다.

24일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축산유통정보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4분 기준 돼지고기 1㎏ 당 가격은 5302원으로 전날 5029원보다 273원이 상승했다.

같은 날 인천 강화군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진 판정이 나왔다. 이는 다섯 번째 국내 발생이었다. 이로서 방역대를 뚫을 수 있다는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더불어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잠복기는 최장 19일에 달해 다음달 초까지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됐다.

아직까지 일반 소비자가 구매하는 돼지고기 소매가에는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 이는 대다수의 대형마트가 기존에 비축해 둔 물량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소매가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더불어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따른 돼지고기 가격의 불안정이 소고기나 닭고기 등 다른 육류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옆나라 중국의 예를 들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하자 소고기나 닭고기를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육류 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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