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 내달 분양 예정

입력 2019-09-24 09:23   수정 2019-09-24 09:24


대림산업이 다음달 경남 거제 고현동 1102번지에서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를 분양한다. 제2의 마린시티로 불리는 빅아일랜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파트다.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는 지하 1층~지상 34층의 7개동으로 구성된 1049가구 대단지다. 전용면적별로는 △78㎡ 125가구 △84m²A 484가구 △84m²B 217가구 △84m²C 132가구 △98㎡ 91가구 등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고현 생활권은 고현동과 장평동을 아우르는 권역으로 거제에서도 가장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거제시청과 법원, 등기소, 시외버스터미널, 백화점, 호텔, 종합병원 등 다양한 공공업무시설과 생활편의시설이 밀집됐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위치해 있어 조선소 근로자들의 주거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실제 이곳 일대 3km 반경 내에만 거제 인구의 40% 이상이 생활하고 있다.

주거선호도가 높은 고현동에서도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가 들어서는 빅아일랜드는 해양복합신도시를 조성되고 있다. 빅아일랜드는 2023년까지 거제 고현항 앞바다를 매립해 59만9106㎡ 면적에 상업, 업무, 문화관광, 공원 등을 갖추게 된다.

대림산업은 이 아파트를 지중해 연안 휴양 도시를 연상케하는 유로피안 스타일로 지을 예정이다. 단지 외관은 해양 도시의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요트와 돛을 형상화한다. 단지 내 커뮤니티에는 남녀가 분리된 공간에서 노천탕을 포함한 사우나 시설을 마련한다. 거실, 침실, 간이주방이 포함된 게스트하우스는 독립된 건물로 구성된다.

대림산업이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하여 론칭한 신개념 업그레이드 주거 플랫폼 C2 HOUSE도 이 단지에 적용된다. 방과 방 사이는 물론, 거실과 방 사이의 벽체도 허무는 것이 가능하여 고객들이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구조 변경이 가능하다. 미세먼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대림산업이 내놓은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 시스템도 적용된다.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의 주택전시관은 거제 빅아일랜드(경남 거제시 고현동 1100) 내 사업지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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