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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아베 만남 불발…퍼스트레이디는 '가벼운 포옹'

입력 2019-09-25 17:27   수정 2019-09-26 02:01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간만남은 3박5일간의 미국 뉴욕 순방 기간 끝내 이뤄지지 않았다. 한·일 정상 간 조우 대신 퍼스트레이디 간 짧은 만남이 연출됐다.

24일(현지시간) 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아베 총리의 부인 아키에 여사는 이날 뉴욕 공립도서관에서 열린 유니세프 주최 행사에서 만나 가볍게 포옹했다. 김 여사는 이날 연설에서 아키에 여사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연설을 마친 뒤에는 행사장 밖으로 나가던 김 여사가 아키에 여사를 발견해 다가갔고, 김 여사가 먼저 아키에 여사의 왼손을 꼭 잡는 등 친밀감을 보였다.

지난 6월 오사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부터 이번 유엔총회까지 국제무대에서 껄끄러운 한·일 관계가 고스란히 이어졌다. 청와대는 양국 정상의 일정이 맞지 않았다고 설명했지만 당초 순방 전부터 한·일 정상회담 및 한·미·일 정상회담 가능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다만 양국 간 관계 복원을 위한 물밑 대화는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6일 오후 뉴욕에서 고노 다로 전 일본 외무상 후임으로 임명된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신임 외무상과 첫 대면을 한다. 한·일 외교장관 회담은 지난달 21일 중국 베이징에서 한·중·일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열린 이후 한 달여 만이다.

뉴욕=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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