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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3분기 영업익 10% 감소 전망…보이콧 재팬 여파"-하나

입력 2019-09-26 08:05   수정 2019-09-26 08:06

하나금융투자는 26일 롯데쇼핑에 대해 예상보다 보이콧 재팬(일본제품 불매운동) 영향이 크게 나타나면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가 15만원을 유지했다.

박종대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 10.4% 감소한 4조4580억원과 178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일본제품 불매운동 영향으로 경쟁사 대비 매출 성장률이 저조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해외 백화점과 할인점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국내 백화점과 대형마트·슈퍼의 기존점 매출 성장률이 각각 -1%, -8%, -4%에 그치면서 감익의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풀이했다.

백화점 부분은 판관비 효율화와 부진한 점포 스크랩 영향, 중국 백화점 기저 효과로 이익 증가가 예상됐으나 국내 사업이 8월 이후 예상보다 좋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할인점과 슈퍼 사업은 식품 카테고리의 e커머스(전자상거래)기업 침투 영향을 고려하면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는 7~8월 에어컨 매출이 30% 이상 감소하면서 20% 이상 이익 감소가 불가피해 보인다"며 "시네마도 지난해 높은 기저 영향으로 100억원 내외 감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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