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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야만 하는가요' 발표한 구혜선…가사 보니 이별 심경으로 가득

입력 2019-09-27 16:18   수정 2019-09-27 16:19


배우 구혜선이 이별 심경으로 가득 찬 곡 '죽어야만 하는가요'의 새로운 버전을 기습 공개했다. 안재현과 이혼 소송 중에 발표한 것이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구혜선은 27일 정오 신곡 '죽어야만 하는가요'를 발표했다. 이는 2014년 나온 노래를 피아노 버전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음원이 공개되기 하루 전인 지난 26일 구혜선은 SNS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기대를 당부했다. 그리고 그의 예고대로 새로운 느낌을 가미한 '죽어야만 하는가요'가 대중들에 선을 보였다.

구혜선이 작사, 작곡한 이 노래의 가사는 이별 감성으로 가득 차 있다. "내 마음 어디 있나. 그대는 어디 있나. 영원한 것은 없다고. 내 마음 떠나갔나. 그대는 영원히 내가", "귓가에 들려오는 그대 숨결에 참아낼 수 없는 이별에 왜 살아가야만 하는가요. 그대가 불러주던 그 노래들에 내 마음이 적셔 올 때면 나는 죽어야만 하는가요" 등의 가사가 눈에 띈다. 또 "참아낼 수 없는 이별에 내가. 영원히 내가 없다고. 그대만의 내가 없다고"라는 가사도 있다.

현재 구혜선은 안재현과 이혼 소송 중에 있다. 그는 지난달 18일 SNS를 통해 안재현과의 갈등 사실을 알렸다. 이후 안재현의 외도를 주장하며 수차례 폭로를 이어가기도 했다.

안재현은 지난 9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소장을 접수, 두 사람은 결국 이혼 소송까지 가게 됐다. 이에 구혜선 측은 "여러 차례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해왔으나 더 이상은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혼인관계 파탄의 귀책사유는 안재현에게 있다고 판단되어 조만간 답변서와 함께 안재현을 상대로 이혼소송의 반소를 서울가정법원에 접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은 상황에서 '죽어야만 하는가요'를 공개한 구혜선. 일각에서는 음원 발표 시기가 이혼과 맞물리면서 노래의 내용이 현재 심경을 대변하는 게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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