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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입은 여성 접대부"… 배가본드 선정성 논란

입력 2019-10-02 17:49   수정 2019-10-02 17:50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가 선정성 논란으로 인해 시청자들에게 뭇매를 맞고 있다.

2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관계자는 배가본드의 접대 장면에 관한 민원이 접수됐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해당 장면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됐고 언론에 많이 노출이 돼 민원이 접수됐다"며 "현재 상정, 심의 등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문제의 장면은 지난달 27일 방송됐다.

당시 로비스트 제시카 리(문정희)가 전투기 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국방부 장관 측근과 사업 핵심인물들을 상대로 성 접대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해당 장면에서는 여성 접대부들이 한복 저고리를 단체로 벗는 모습 및 제시카 리가 로비를 위해 키스하는 모습 등이 있었다.

이에 방송 직후 일부 시청자들의 항의가 이어졌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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