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호 태풍 미탁 북상, 경남지역 피해 커 '침수 피해 多'

입력 2019-10-02 23:37   수정 2019-10-02 23:38


제18호 태풍 '미탁'이 북상하면서 태풍경보가 발효된 경남 지역에 피해가 속속 발생하고 있다.

울산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일 오후 10시 기준 울산광역시 전역에는 도로 침수와 하수 역류 등 64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울산에는 오후 8시 태풍경보가 발효됐고, 현재까지 북구 매곡동에 202mm의 비가 내리고 있다.

폭우가 계속되면서 북구 효문사거리 일대와 남부순환도로 등 44곳의 도로가 물에 잠겼고, 건축물 3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태화강 둔치주차장 17곳이 통제됨과 동시에 차량 이동 조치가 내려졌다.

울산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11편도 모두 결항됐다. 태풍 상륙이 임박하면서 302명의 공무원이 비상근무에 투입됐다.

한편, 경남 창원과 남해, 함양, 산청 등 일부 시군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됐다. 태풍이 영남권을 관통하는 3일 오전 3시까지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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