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경남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19 코리아드라마어워즈(KDA) 영예의 대상 트로피는 최수종에게 돌아갔다.
최수종은 수상 소감에서 "드라마는 오케스트라와 같아서 누구 하나 잘 한다고 탄생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분들이 수고하고 애쓴 보람이 이렇게 나타났다"며 겸손히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협력해 선을 이루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축복의 통로가 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최수종은 KBS2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야 했던 '강수일'역을 맡았다. 딸을 위해 모든 것을 숨기고 자신을 희생하는 절절한 부성애를 그려 최고 시청률 49.4%를 기록하기도 했다.
우수연기상 부문에선 '의사요한' 이규형, '열여덟의 순간' 강기영, '왕이 된 남자' 이세영, 최우수연기상 부문에선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김동욱, '국민 여러분!' 김민정이 가져갔다.
이하 '2019 코리아드라마어워즈' 수상자(작) 명단
대상 = 최수종('하나뿐이 내편')
작품상 = 'SKY 캐슬'
여자 최우수연기상 = 김민정('국민 여러분!')
남자 최우수연기상 = 김동욱('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여자 우수연기상 = 이세영('왕이 된 남자')
남자 우수연기상 = 이규형('의사요한'), 강기영('열여덟의 순간')
공로상 = 정동환
핫스타 차이나상 = 김서형('SKY 캐슬')
올해의 스타상 = 고준('열혈사제'), 신예은('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작가상 = 조정선('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한류스타상 = 옹성우('열여덟의 순간')
OST 상 = 하진('스카이 캐슬' OST 'We All Lie')
여자 인기캐릭터상 = 김보라('SKY 캐슬')
남자 인기 캐릭터상 = 안창환('열혈사제')
여자 신인상 = 권나라('닥터 프리즈너')
남자 신인상 = 옹성우('열여덟의 순간')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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