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 新 MC김준현 "윤보미, 첫 녹화부터 발랄하게 너무 잘해 깜짝 놀라"

입력 2019-10-02 09:02   수정 2019-10-02 09:03

배틀트립 (사진=KBS 2TV)


‘배틀트립’의 새로운 MC 김준현이 윤보미에 대한 극찬과 함께 첫 녹화 소감을 전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성비와 가심비 높은 여행 코스부터 알찬 꿀팁까지 전하는 실속 있는 원조 여행 설계 예능프로그램 KBS 2TV ‘배틀트립’이 새 단장을 마치고 오는 5일(토), 개편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특히 최근 있었던 첫 녹화에서 새로운 MC 개그맨 김준현과 에이핑크 윤보미가 안방마님 김숙과 함께 마치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것처럼 편안하고 싱그러운 특급 케미스트리를 뿜어냈다고 전해져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이 가운데 김준현이 김숙-윤보미와 첫 녹화를 마친 소감을 밝혀 이목이 집중된다. 김준현은 “평소에 너무 좋아하는 김숙 누님과 함께해 편안하고 호흡이 잘 맞았다”며 김숙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전파했다. 또한 그는 “보미가 녹화 전에는 긴장된다고 하더니, 막상 촬영에 들어가서는 발랄하게 너무 잘해서 놀랐다”며 윤보미에 대한 극찬을 쏟아내, 김숙-김준현-윤보미가 보여줄 최강의 합에 대한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이어 김준현은 "’배틀트립’은 늘 대리만족을 느끼며 애청 했었던 최애 프로그램이다. MC를 맡게 돼 너무 좋다”고 전했다. 이어 김준현은 “’배틀트립’은 홈쇼핑 같은 프로그램이다. 홈쇼핑을 볼 때마다 사고 싶듯이 ‘배틀트립’을 보면서 항상 떠나고 싶다는 욕구가 용솟음쳤다”고 밝히며, 가보고 싶은 여행지로 ‘태국’과 ‘미국 텍사스’를 꼽아 귀를 쫑긋하게 했다. 무엇보다 그는 “태국 식도락 여행과 텍사스 바비큐 여행을 떠나보고 싶다”며 먹방의 신 다운 클래스를 뽐내 역대급 먹방 여행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그런가 하면 김준현은 자신이 ‘배틀트립’ MC여야 하는 이유를 10자로 “여행, 짧지만 진하게 해봄”이라고 밝히며 본인의 여행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그는 “모두가 늘 품고 있는 여행 욕구에 대한 높은 대리만족을 선사하는 편안한 리얼 여행이라는 점이 ‘배틀트립’의 장수 비결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여행에 대해서 시청자분들과 피부에 닿는 공감을 할 수 있도록 즐겁게 하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더불어 김준현은 “정말 친한 친구와 함께 여행 이야기 하듯, 보다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배틀트립’이 되게 하겠다”며 강렬한 포부를 드러낸 데 이어, “많이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며 시청자들을 향한 귀여운 인사를 전해 미소를 자아냈다.

한편 새 단장을 마친 원조 여행 설계 예능 프로그램 KBS 2TV ‘배틀트립’은 오는 5일(토)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되며, 박연수-송지아 모녀와 배우 고주원-김다현이 여행설계자로 출연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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