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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국제신도시 ‘청라역 웨이브리치’ 주목받는 이유는? '스타필드 효과' 기대돼

입력 2019-10-02 11:03   수정 2019-10-02 11:04



신세계그룹이 추진 중인 대규모 쇼핑몰 ‘스타필드’가 들어서면 지역 부동산 상품의 가격이 대폭 상승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이를 ‘스타필드 효과’라 말한다. 스타필드 효과는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흥행불패 요소로 손꼽히며 주목을 받고 있다.

스타필드 효과는 실제 여러 사례를 통해 입증됐다. ‘스타필드 하남’이 지난 2016년 개장하면서 2015년 9월 기준 3.3㎡당 1,155만원 선이었던 경기도 하남시 소재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개장 후인 2017년 8월 3.3㎡당 1,528만원으로 껑충 뛰어오른 것이다.

‘스타필드 고양’이 자리한 고양시도 비슷한 상황이다. 2015년 5월 3.3㎡당 941만원이었던 고양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스타필드 고양’ 건립 계획 발표에 따라 2017년 8월 기준 3.3㎡당 1,043만원까지 올랐다.

이처럼 스타필드 건립이 부동산 시세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었던 이유는 대규모 쇼핑몰인 스타필드가 지역 내 랜드마크 역할을 하면서 유동인구와 근로 수요 등 상주인구가 대폭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스타필드가 지역 부동산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는 가운데, 스타필드가 들어서는 지역의 분양 상품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화제가 되는 지역은 스타필드 하남보다 1.4배 큰 규모로 ‘스타필드 청라’가 조성되는 청라국제신도시다. 오는 2022년 개장되는 스타필드 청라는 사업비가 무려 1조로, 예상되는 고용 인구가 4,000명 가까이 추산된다.

청라국제신도시 노른자위에 자리한 ‘청라역 웨이브리치’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이유다. 청라국제신도시 북부권역 내 최초로 복층 오피스텔과 상가 분양에 나서 일대 부동산 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지역 내 랜드마크의 탄생을 예고하는 이 단지는, 인천시 서구 청라동 6-2번지 일대에 지하 7층~ 22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오피스텔 620실과 상업시설 57개 호실이 마련된다. 전용면적 22.52㎡~37.07㎡ 등 다양한 평형대를 갖춰 수요자의 선택의 폭이 넓다. 복층설계와 테라스가 전 호실에 적용되는 것이 특징으로, 공간 활용도 및 상품성이 우수하다. 청라역 웨이브리치 오피스텔은 각 세대마다 풀옵션 풀퍼니시드 시스템이 적용돼 높은 주거 만족도가 예상된다. 개별난방 및 도시가스 설치로 생활의 불편함도 최소화했다. 여유로운 주차 공간도 마련된다. 세대 수 대비 많은 674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다. 쾌적한 주거 환경을 선사하는 수변 조망권도 확보된다.

단지 내에는 4개의 테마가 적용된 상업시설이 마련될 예정으로, 원스톱 라이프를 기대할 수 있다. 상업시설은 북유럽풍의 특화 공간 설계가 적용된다. 이국적인 광장이 있는 프라자 헬싱키와 갤러리와 포토존이 있는 노르딕 갤러리, 이벤트 개최가 가능한 핀란디아 홀, 북유럽 관문을 연상시키는 게이트 헬싱키 등 4개의 공간으로 나뉘어 조성된다.

다양한 교통망을 품고 있는 것도 청라역 웨이브리치의 장점이다. 서울로 쾌속 연결되는 광역 교통망이 인천 청라국제도시를 지난다. 지하철 7호선 연장노선이 2027년 개통될 예정이며, 9호선 연장노선도 개통된다. 청라국제도시역(공항철도)을 통해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 홍대입구역, 서울역 등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것도 눈길을 끈다. 경인고속도로 및 제2외곽순환도로 이용 시 차량으로 30분 내 인천과 서울 도심이 연결된다. 청라국제도시와 영종도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가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으로, 도로망은 더욱 우수해진다.

지리적 이점이 다양한 커넬웨이 수변 상업시설로 조성되는 것도 경쟁력을 더한다.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한 중앙 호수 공원과 4.5㎞의 도심 수로가 연결된 초대형 상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청라의료복합타운(2022년 예정), G-CITY 스마트도시, 신세계 스타필드 청라(2022년 예정), 로봇랜드 복합단지 등이 조성되면 3만 6천명에 달하는 근로 수요 확보가 예상된다. 유통, 금융, 의료 업무타운 종사자를 더하면 9만명에 육박하는 대규모 배후수요 확보를 기대할 수 있다.

청라국제신도시 일대에 하나금융타운, 국제금융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업무 및 행정단지 개발이 한창으로, 유입되는 수요도 상당할 전망이다. 또한 국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고층타워 ‘청라시티타워’가 오는 2022년에 개장되면, 연 300여명의 관광객이 지역 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계약 조건이 유리한 것도 이 단지의 인기 요인이다. 계약금 10%, 중도금 무이자 혜택 등이 제공되며 전매 제한에도 해당되지 않는다. 청라경제특구 내에서 우수한 투자가치와 경쟁력을 갖춘 단지를 분양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 할 수 있다.

한편, 청라역 웨이브리치는 10월 중 양천구 목동 919-8번지에 홍보관을 열고 오피스텔 및 상가 분양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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