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열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등장…대왕조개 논란 이후 첫 공식석상

입력 2019-10-03 19:21   수정 2019-10-03 19:31




이열음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미니드레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글의 법칙' 대왕조개 논란 이후 첫 공식석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우 이열음은 3일 부산시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등장했다.

이열음은 검은 미니드레스에 가슴이 과감하게 파인 디자인의 옷을 입고 레드카펫에 섰다. 소속사 선배 서지석과 함께 등장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열음은 서지석과 함께 국내 최초 게임형 VR 인터렉티브 스릴러 영화 '메이드'를 통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았다.

이열음은 당당한 걸음으로 레드카펫을 걸어가는 한편, 여전히 아름다운 미소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7월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인 로스트 아일랜드'로 불거진 대왕조개 채취 논란 이후 첫 공식 석상이었지만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열음은 '정글의 법칙'에서 태국에서 멸종 위기 보호 대상인 대왕조개를 무단으로 채취하는 모습으로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태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태국 핫차오마이 국립공원 측은 7월 3일 관할 깐당 경찰서에 정식으로 '정글의 법칙'의 위법 행위와 관련해 수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태국에서 사냥하는 장면을 영상으로 담고, 송출하지 않는다"는 내용에 연출자인 조용재 PD가 사인한 서류가 공개되면서 논란은 더욱 가중됐다.

또한 태국 현지에서는 "대왕조개를 채취한 여배우(이열음)도 함께 고소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우려를 자아냈다.

당시 이열음 측 관계자는 한경닷컴에 "우리가 입장을 내는 것이 조심스럽지만, 촬영 현장에서 해당 장면이 문제가 된다거나 하는 안내를 받지 못했다"고 곤혹스러움을 드러냈다.

한편 이열음은 배우 윤영주의 딸로 JTBC '더 이상은 못 참아'에서 아역으로 처음 연기를 시작했다. KBS 2TV '드라마 스페셜-중학생 A양'으로 주목 받은 후 tvN '고교처세왕'에서 단숨에 주연으로 발탁됐다.

이후 이열음은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MBC '몬스터', '대장금이 보고있다' 등을 통해 차근차근 필모그라피를 쌓아왔다.


부산=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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