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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車|'주차공간 부족해도 나 하나만 편하면 되지'

입력 2019-10-07 14:35   수정 2019-10-07 14:36



"천안 아파트 지하 주차장입니다. 주차 공간이 부족해서 빙빙 돌고있는데 혼자 여유있게 두칸 주차한 차량 보니 어이가 없습니다. 백번 양보해서 너무 급한 사정이 있어 그랬나 생각하려 했지만 다음날 오후에 내려와 보니 그대로였습니다."

[아차車] 제보코너에 지난 5일 도착한 사진에는 천안 서북구 두정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아파트 주차장은 언뜻 보기에도 주차공간이 부족해서 쌍방 차선 중 한 차선을 주차공간으로 쓰기도 하고 이중 주차해둔 모습도 여기저기 눈에 띈다.

하지만 문제의 차량은 2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자신의 차로 가로질러 대각선으로 주차해 뒀다.



현재 지하주차장은 도로교통법상 도로가 아니기 때문에 교통법의 사각지대다. 백화점이나 아파트 등 주차장에서는 도로교통법 등이 적용되지 않으므로 자발적인 규제 준수가 요구될 뿐 주차선을 지키지 않는다고 어떤 처벌도 받지 않는다.

하지만 자율적으로 시행해야 하는 주차예절을 지키지 않고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는 운전 습관은 언젠가 부메랑처럼 자신에게도 돌아올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아차車]는 차량이나 불법주차 등 다양한 운전자들의 행태를 고발하는 코너입니다. 피해를 입었거나 고발하고픈 사연이 있다면 보내주세요. 그중 채택해 [아차車]에서 다루겠습니다. 여러분의 사연을 보내실 곳은 jebo@hankyung.com입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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