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광화문서 '조국 사퇴' 대규모 집회

입력 2019-10-09 02:56   수정 2019-10-09 02:58

한글날인 9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범보수 단체와 대학생들이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를 연다. 이에 맞서 오는 12일에는 서울 서초동에서 조 장관을 지지하고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네 번째 주말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문재인 하야 범국민 투쟁본부는 9일 낮 12시부터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문재인 하야 범국민 2차 투쟁대회’를 연다. 오후 2시께부터 청와대까지 행진해 야간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들 단체가 여는 도심 집회는 지난 3일 개천절에 이어 두 번째다. 주최 측은 100만 명가량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12일 예정된 장외집회를 취소하고 이날 집회에 개별적으로 참석하기로 했다.

우리공화당도 9일 오후 4시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조 장관 구속과 문재인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서울대 학생들로 구성된 서울대 광화문집회 추진위도 개천절 집회에 이어 이날 낮 12시부터 광화문역 5번 출구에서 두 번째 집회를 예고했다. 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집회 및 행진으로 인해 세종대로, 사직로, 효자로, 자하문로 등에서 일부 교통이 통제된다.

주말에는 조 장관을 지지하는 집회가 열린다. 사법적폐청산 범국민 시민연대는 12일 오후 6시부터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제9차 검찰개혁 촛불 문화제’를 연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