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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한방' 허경환, 김수미에게 '구설수 없는 아들' 어필

입력 2019-10-09 00:23   수정 2019-10-09 00:24

'최고의 한방'(사진=방송 내용 캡처)

허경환이 김수미를 위한 새아들로 선택되기 위해 갖은 노력을 했다.

10월 8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에서는 허경환이 새 아들로 등장해 탁재훈, 장동민, 윤정수와 함께 김수미를 위한 효도여행을 함께 했다.

이날 허경환은 양평 ‘수미마을’에서 펼쳐진 여행에서 ATV 라이딩에 도전하게 되자 “내가 어머님을 모시겠다”며 김수미와 동반 탑승을 자처했다. 허경환은 첫 ATV 탑승을 무서워하는 김수미에게 자신의 어깨와 허리를 손잡이로 내주며 “내가 제일 젊고 날렵하니 걱정하지 마시고 주변 구경하라”고 김수미를 안심시켰다. 이어 “아들도 안전한 아들을 둬야 한다. 여기서 내가 제일 사고와 구설수가 없다”고 어필했다.

하지만 허경환은 꽃밭을 배경으로 촬영을 한 뒤 다시 ATV에 올랐을 때 기어를 후진으로 놓아 김수미를 놀라게 하는가 하면 시동까지 꺼트려 파트너 자리를 10분 만에 장동민에게 뺏겨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한 꽃밭에서 진행되는 김수미 사진찍기에서는 허경환은 김수미가 좋아하는 꽃밭을 배경으로 촬영하면서 엄마를 돋보이기 위해 바닥에 눕고 무릎을 꿇기까지 했다. 이에 이를 지켜보던 탁재훈과 장동민은 “저게 뭐냐? 저렇게 오래 찍으면 엄마가 금방 지친다. 나비포즈 팔 아파서 싫어하신다”라고 하며 질투를 했다.

이에 윤정수는 둘의 말을 듣고 “아 나비포즈 싫어해? 유충 싫어하시는구나”라고 말했다. 아들들은 엄마의 모습을 SNS에 동시에 올렸고 5개의 좋아요를 먼저 받은 장동민의 '밤 따는 여인'이 우승을 하게 됐다.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 은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계획과 최종 목포로 삼고 다양한 버킷 리스트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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