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2020년 국비 1조3290억원 확보...역대 최대 규모

입력 2019-10-11 03:22   수정 2019-10-11 03:23



충남 아산시는 내년 국비 예산 1조3290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125건의 국비 사업 중 73건이 반영됐는데 역대 최대 규모다.

올해 결정되는 공모사업(7건)과 지방이양사업(37건), 국고 보조금 사업(8건) 등 52건을 합하면 내년 확보 가능한 국비는 더욱 늘어난다.

시는 올 초부터 정부예산안 편성에 앞서 전략 목표를 설정하고 신규 사업 발굴해 국비 확보에 대비했다.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 방문, 지역 국회의원 간담회 등 정부와 정치권과 긴밀하게 소통했다.

주요 사업은 아산~천안고속도로 건설(1828억원),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7003억원), 염치~인주고속도로 건설(186억원), 염성~용두국도 대체 우회도로 건설(48억원), 국가하천 승격하천 정비 및 유지보수(24억원), 아산 북부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15억원) 등이다.

아산 탕정 일반산단 진입도로개설(67억원), 아산탕정테크노 및 염치일반산단 진입도로 개설(12억원), 음봉지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97억원) 등 143억원도 확보했다.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전담추진단을 구성해 정부 정책에 맞는 신규 사업 5건을 발굴해 231억원의 국비를 따는 성과도 올렸다.

주요 사업으로는 음봉복합문화센터 조성(65억5000만원), 배방복합커뮤니센터(90억5000만원), 온양원도심 문화복합시설(35억원), 모종복합커뮤니티센터(10억6000만원) 등이다.

재활 헬스케어 힐링스파 다각화 사업(100억원), 온양온천시장 주차타워(66억원), 둔포국민체육센터(30억원) 등 448억원(30건)의 공모사업에도 선정되는 성과도 올렸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연초부터 내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한 직원들 덕분에 좋은 성과를 올렸다”며 “정부예산이 최종 확정되는 오는 12월까지 지역 국회의원과 공조체계를 강화해 더욱 많은 국비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아산=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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