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나라' 우도환, 묵직한 진심 담은 사랑 고백…안방 극장 女심 자극

입력 2019-10-12 08:40   수정 2019-10-12 08:41

나의 나라 (사진=방송캡처)


‘나의 나라’ 우도환이 신념과 사랑에 직진해 극의 흥미를 높이고 있다.

우도환은 JTBC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연출 김진원, 극본 채승대)에서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평생의 벗을 등지게 된 남선호 역을 맡았다.

지난 11일 방송된 3회에서는 이성계(김영철 분)의 수하가 된 남선호가 요동 출정을 앞두고 한희재(김설현 분)를 찾았다. 그리고 한희재에게 출정주를 건네며 “막잔은 마음 간 곳에 따른다더라. 내 마지막 잔이다”라고 고백했다. 한희재가 서휘(양세종 분)에게 마음이 있다며 거절했지만 남선호는 “알아. 하지만 그게 내 잔을 접을 이유는 안 돼”라는 말을 남기고 떠나 여심을 일렁이게 만들었다.

요동 정벌군의 본대로 참전한 남선호는 부관이지만 시위장 황성록(김동원 분)의 눈치를 보지 않고 이성계에게 전황을 직언했다. 남전(안내상 분)이 자중할 것을 일렀지만 남선호는 이성계를 아슬아슬하게 도발하면서까지 소신을 밝혀 이성계의 눈에 들게 됐다. 그리고 선발대를 처리하라는 명을 받아 간 선발대의 군막에서 서휘와 재회하게 됐다.

우도환은 흔들림 없는 눈빛과 표정, 단호한 말투로 남선호 캐릭터의 직진 매력을 극대화했다. 처음이자 마지막일지 모르는 사랑 고백을 할 때는 묵직한 진심을 담아냈고, 전장에선 냉철하고 거침없는 무관의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남선호가 이성계에 직언하는 장면에서 우도환의 단단해진 연기가 눈길을 끌었다. 이성계와의 첫만남과는 180도 달라진 남선호의 변화를 확실히 보여줬다. 김영철과 안내상, 베테랑 배우들에 날카롭게 맞서며 도발적인 연기를 펼쳐 보는 이들의 흥미를 고조시켰다.

한편 남선호와 서휘가 재회했지만 또다시 엇갈린 운명을 마주한 엔딩으로 4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 ‘나의 나라’는 오늘(12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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