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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나라' 이화루 떠난 김설현, 새로운 힘 찾아 장영남 버리고 박예진 선택

입력 2019-10-12 09:14   수정 2019-10-12 09:15

나의 나라 (사진=방송캡처)


김설현이 ‘나의 나라’를 지키기 위해 이화루를 떠났다.

김설현은 JTBC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에서 고려의 모든 정보를 다루는 기방 이화루에서 자란 한희재 역을 맡았다. 희재는 격변의 시기를 살면서도 시대의 흐름보다 자신의 능력으로 '나의 나라'를 찾으려고 하는 진취적이고 능동적인 여성이다.

10일 방송된 ‘나의 나라’ 3회에서는 자신의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희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희재는 자신의 투서 때문에 휘(양세종 분)가 요동으로 끌려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런 상황을 만든 행수(장영남 분)에게 배신감을 느끼며 둘 사이의 갈등이 고조됐다.

이후 희재는 이화루를 떠나 강씨(박예진 분)를 보필하며 힘을 키우기로 마음먹었다. 강씨는 이성계(김영철 분)가 가장 아끼는 부인이자 앞으로 조선에 권력을 쥘 황후라 판단했기 때문. 이처럼 한희재는 어떤 상황과 인물에 좌지우지되지 않고 오롯이 자신의 선택과 판단으로 사건을 이끌며 주체적인 모습을 보여줘 더욱 기대를 모았다.

방송에 앞서 김설현은 ‘한희재의 나의 나라는 소중한 사람들을 지킬 수 있는 나라’라고 전했다. 이에 휘와 갑작스러운 이별은 희재가 ‘나의 나라’를 지키기 위해 힘을 키우겠다고 결심하는 충분한 이유가 됐다.

이처럼 조금씩 성장해 가는 한희재의 모습을 김설현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그려내고 있다. 그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상황을 완벽히 해석하고 캐릭터의 감정을 완성해가며 극을 이끌었다. 또한 소중한 사람을 잃고도 무너지지 않는 강인함과 자신의 사람을 지킬 힘을 얻기 위해 새로운 선택을 하는 주체적인 모습에서 김설현의 한층 깊어진 연기력을 엿볼 수 있게 했다.

한편 강씨와 새로운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희재가 어떻게 자신의 세상을 지켜나갈지 궁금증을 모으는 '나의 나라' 4회는 오늘(12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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