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 김다현, “이거는 절대 도전하기 쉽지 않다"

입력 2019-10-13 07:49   수정 2019-10-13 07:50

김다현(사진=방송화면캡쳐)

‘배틀트립’에서 고주원-김다현이 와일드 끝판왕 팔라완 여행을 설계해 짜릿함을 전파했다. 특히 박연수-송지아 모녀의 여행기와는 또 다른 팔라완의 매력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떼지 못하게 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배틀트립’에는 박연수-송지아 모녀에 이어 ‘의리 여행’ 컨셉으로 설계한 고주원-김다현의 ‘팔라 팔라 팔라완 투어’가 공개됐다. 여행기 공개에 앞서 각각 32만 1천원과 75만 9천원으로 극명히 차이 나는 두 팀의 여행 경비가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낸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고주원-김다현의 다이나믹하고 액티브한 코스로 꽉 채워진 팔라완 여행기가 펼쳐져 보는 이들의 두 눈을 휘둥그레지게 했다.

이날 고주원-김다현은 팔라완의 육지와 바다는 물론, 하늘까지 누비는 액티비티 코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절벽을 타고 흔들다리를 건넌 뒤 아름다운 엘 니도 전경과 만날 수 있는 캐노피 워크 코스부터 하늘 위에서 팔라완을 내려다보는 경비행기 체험까지 다양한 액티비티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정글을 내달리는 ATV에 탑승한 고주원-김다현의 거침없는 질주가 시청자들까지 짜릿하게 했다. 이에 고주원은 “와일드의 끝판왕이다”라며 격한 만족감을 드러내며 강력 추천해 관심을 높였다. 특히 액티비티로 꽉 채워진 고주원-김다현의 여행기를 본 송지아는 엄마 박연수의 팔을 꼭 잡으며 “우리가 저걸 못 타고 왔잖아”라며 부러움을 내비쳐 웃음을 자아내기도.

그런가 하면 고주원-김다현은 음식까지 와일드한 코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액티비티를 마친 뒤 김다현은 “와일드한 걸 즐기고 왔으니까 음식도 와일드 하게”라며 고주원을 현지 식당으로 안내했다. 이에 등장한 음식은 필리핀 현지인들이 즐기는 최고의 스태미나 음식인 나무지렁이(타밀록) 요리. 특히 별다른 조리를 하지 않은 생 나무지렁이의 낯선 자태가 시선을 강탈했다. 이에 김다현은 “시청자분들이 이 맛을 궁금해하실 것 같다. 제가 먹어보고서 그 맛을 표현해보겠다”며 생 나무지렁이 시식에 도전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어 그는 “이거는 절대 도전하기 쉬운 음식이 아니다”라며 굴을 삭힌 듯한 맛과 쫀득하고 미끈한 개불의 식감 등으로 나무지렁이의 맛을 묘사해 그 맛을 더욱 궁금케 했다.

무엇보다 이날 고주원-김다현은 앞서 공개된 박연수-송지아 모녀의 팔라완 여행기와는 또 다른 팔라완의 매력을 전파해 관심을 고조시켰다. 박연수-송지아의 여행기는 박쥐와의 만남, 커플요가 등 모녀가 함께 먹고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설계된 반면, 고주원-김다현의 여행기는 친구끼리 즐길 수 있는 와일드하고 액티브한 코스로 꽉 채워진 것. 이처럼 ‘배틀트립’은 팔라완이라는 같은 여행지로 떠난 두 팀으로 하여금 여행자와 여행 콘셉트, 찾아보는 정보에 따라 달라지는 여행의 묘미를 느끼게 만들며 보는 재미와 정보력을 끌어올렸다.

더욱이 ‘배틀트립’은 직접 경험하고 온 여행 설계자들이 꼭 추천하고 싶은 코스를 소개하는 윤보미의 ‘추천해보미’ 코너에 이어 김숙의 ‘이건 어떻쑥?’ 코너를 신설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숙은 두 팀의 여행기 중 매력적인 코스를 쏙쏙 뽑아 2박 3일 알짜배기 코스를 즉석으로 설계, 여행을 준비하는 시청자들에게 더욱 알찬 정보를 제공했다.

알찬 원조 여행 설계 예능 KBS 2TV ‘배틀트립’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