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반찬' 김수미, '요리고자' 전인권X임현식 덕에 까맣게 탄 속

입력 2019-10-16 22:12   수정 2019-10-16 22:13

'수미네반찬'(사진=방송 화면 캡처)

김수미가 요리감각 없는 전인권과 임현식 때문에 속에서 불이 났다.

1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에서는 할배 특집 5주차에 김수미가 옛날 사라다부터 수제비까지 레시피를 알려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우등생 김용건은 수제비 반죽까지 완벽하게 소화한 반면, 요리고자 전인권과 임현식은 재료 다듬기부터 난항을 거듭해 김수미의 속을 까맣게 태웠다.

김수미는 첫 번째 반찬으로 "우리가 엄마들이 옛날에 사라다라고 그랬다. 샐러드 그거 할거다"라고 말했다. 김수미는 "사실은 사과 껍질을 안까고 넣는다 하지만 임현식 학생과 전인권 학생은 사과 껍질을 깍아서 넣어라"라고 지시했다. 이에 전인권이 사과를 속살까지 다 도려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미가 "바나나와 감자는 제일 마지막에 넣는다"라고 말했지만 할배들이 대답을 안하자 김수미는 확성기를 꺼내 "감자는 지금 썰면 죽는다"라며 "대답 좀 하세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임현식이 대답을 해놓고 감자를 넣어 김수미가 "감자 넣지 말라고 몇번을 말했어 내가"라며 소리쳤다. 이어 김수미와 함께 마요네즈를 넣고 버무리던 전인권은 "어릴때보다 마요네즈가 적은거 같다. 옛날에는 많이 들어갔는데"라며 마요네즈를 더 추가했다.

김수미는 두 번째 반찬으로 "비오는 날 너무 먹고 싶은거 녹두전"라고 말했다. 김수미가 녹두를 믹서기에 간다고 하자 장동민이 "믹서기 처음 사용해보시죠?"라고 물었고 할배들은 모두 처음이라고 했다. 그리고 전인권이 "물은 얼마나 넣는거냐"라며 믹서기에 물 한 통을 다 집어 넣어 김수미가 당황했다. 이에 최현석이 전인권을 전담해서 알려주기 시작했다. 김수미가 돼지고기 밑간을 하는 동안 전인권은 김수미의 말을 듣지 않고 "소금 1큰술"라며 당당히 소금을 넣으려고 하자 김수미는 다급하게 "소금 안된다"라며 전인권을 말렸다.

김수미는 세 번째 반찬으로 "두부찌개인데 낙지를 넣고 끓일거다. 세발낙지"라고 말했다. 김수미는 우선 세발낙지 손질을 위해 밀가루 넣고 주무르라고 했다. 김수미가 "밀가루를 넣는 이유를 알죠?"라고 전인권에게 묻자 전인권은 "모르겠는데요"라고 당당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물을 끓이라는 김수미에 전인권이 유리볼을 가스레인지에 올려놓은 것을 발견한 김수미는 "너무한다 너무해, 정말 창피하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김수미는 네 번째 반찬으로 "이거는 꼭 배우세요. 김치수제비 쉽게 하는거 알려줄게요"라고 말했다. 김수미는 "사실은 반죽을 해놓으려다가 반죽 하는 방법부터 알려주겠다"라고 했다. 김수미는 에이스 김용건에게 칼국수 면을 만들라고 했다. 그리고 김용건이 칼국수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어 임현식은 수제비 반죽을 물에 담가 김수미가 "수제비가 손에 안붙게 물을 손에 묻히라고"라고 말했다.

한편 제작진이 우등생 투표에 모두 참가했다고 했다. 이어 할배 특집 5주차에 요리 스킬 상승, 놀라운 반죽 실력으로 김용건이 우등생으로 등극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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