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아 부탁해' 후속작, '꾳길만 걸어요'는 어떤 드라마?

입력 2019-10-16 22:23   수정 2019-10-16 22:24

'꽃길만 걸어요'(사진=드라마 공식 홈페이지)

'여름아 부탁해' 후속작 '꽃길만 걸어요'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KBS1 새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 측은 전 출연진의 모습을 담은 공식 포스터를 16일 공개했다.

최윤소(강여원 역), 설정환(봉천동 역), 심지호(김지훈 역), 정유민(황수지 역)을 비롯해 양희경(왕꼰닙 역), 선우재덕(황병래 역), 김규철(강규철), 경숙(구윤경 역), 조희봉(남일남 역), 정소영(남지영 역), 류담(장상문 역) 등 환한 미소가 만개한 행복한 가족의 초상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급상승시킨다.

청순한 미모를 뽐내는 최윤소와 가시 돋힌 장미를 연상시키는 정유민의 화려한 미모가 빛을 발하는 가운데 그녀의 양 옆에서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설정환과 심지호의 꽃남 비주얼은 시선을 사로잡는다.

양희경, 조희봉, 정소영, 류담의 훈훈함으로 꽉찬 가족들은 앞서 공개된 첫번째 티저 영상 속에서 집 나간 며느리 추격전을 펼치던 폭소 유발 분위기와는 상반모습이다. 꽃중년 부부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는 선우재덕과 경숙, 아내 없이 홀로 두 딸들을 키워낸 싱글 파더 김규철이 손녀를 안고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은 가시밭길 같은 현실 속에서도 언젠가 꽃처럼 화사하게 피어나리라는 희망과 행복을 품고 살아가는 우리네 가족들의 이야기를 예고한다.

진흙탕 같은 시댁살이를 굳세게 견뎌 온 열혈 주부 강여원과 가시밭길 인생을 꿋꿋이 헤쳐 온 초긍정남 봉천동의 인생 리셋 드라마 ‘꽃길만 걸어요’는 오는 2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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