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나인 전도염, '페미' 조롱 논란 사과 "단어 의미 정확히 몰랐다"

입력 2019-10-17 17:38   수정 2019-10-17 17:39


그룹 원더나인 전도염이 '페미' 조롱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전도염은 17일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원더나인의 두 번째 미니앨범 'Blah Blah'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최근 논란을 언급했다.

앞서 전도염은 네이버 V 라이브 방송에서 게임 도중 '페미'라는 단어를 만들고 웃음을 짓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이 페미니스트를 조롱하는 것이라 비판하며 논란이 불거진 것.

이에 대해 그는 "최근 상황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죄송함을 표현하고 싶다"라며 "그 단어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사용했다. 물의 일으킨 점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원더나인은 MBC 오디션 프로그램 '언더나인틴' 출신 전도염, 정진성, 김태우, 신예찬, 정택현, 유용하, 박성원, 이승환, 김준서로 구성된 보이그룹이다. 이번 컴백은 데뷔 앨범 'XIX' 이후 약 5개월 만으로 신곡 '속삭여(Blah)'는 닿고 싶은 사람에게 종일 속삭인다고 표현한 곡이다.

최민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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