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 무렵' 이정은, 공효진 든든한 '빽'…까불이 다음 궁금한 미스터리 인물

입력 2019-10-18 09:13   수정 2019-10-18 09:14

동백꽃 필 무렵 (사진=방송캡처)


배우 이정은이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공효진의 든든한 ‘빽’으로 등극했다. 적절한 시기에 나타나 동백에게 보탬이 되어준 것.

​지난 16일(수), 17일(목) 방송된 ‘동백꽃 필 무렵’ 17-20회에서는 정숙(이정은 분)이 동백(공효진 분)에게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주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까멜리아로 들어가지 못하고 주저하는 동백의 등판을 때린 정숙은 “어깨 좀 쫙 펴, 뭔 죄지었어?”, “왜 괜히 쭈뼛거리고 살아?”라는 시기적절한 조언으로 그를 자극시켰다. 이어 무심한 듯하지만 동백을 챙기는 말을 던지고 까멜리아로 들어가 겉은 차가워 보여도 속은 따뜻한 모성애로 안방극장을 물들였다.

또한 동백의 이야기를 함부로 하는 향미(손담비 분)에게 급 정색하며 까불지 말라고 경고하는가 하면, 종렬(김지석 분)에게 받은 전복을 넘보는 그에게 전복을 사수하며 살벌한 눈빛으로 쏘아 보는 등 옹산에서 유일하게 향미를 휘어잡을 수 있는 파수꾼으로 등극, 향미와의 티키타카 역시 환상적으로 그려내 많은 시청자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기도.

이로써 배우 이정은의 등장으로 ‘동백꽃 필 무렵’의 재미가 배가돼 그가 등장하는 장면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극의 중반부로 넘어서면서 의미심장한 말과 행동으로 속내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인물로 자리잡아 ‘까불이’ 다음으로 정체가 가장 궁금한 인물로 떠오르고 있는 것.

한편 사막 같은 평일 밤의 오아시스가 되어주고 있는 ‘동백꽃 필 무렵’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