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행사 16시간 전 연락" 라이관린, 취소 통보에 당혹

입력 2019-10-18 14:51   수정 2019-10-18 14:52


그룹 워너원 출신 라이관린이 갑작스러운 한국 행사 취소에 당혹감을 내비쳤다.

라이관린은 18일 자신의 SNS에 "좀 전에 톡이 하나 왔는데 그걸 보고 정말 당황스러웠다"며 상황을 전했다.

그는 "연락이 끊겼더니 왜 하필 오늘이 연락주셨냐. 딱 비행기 타기 전이면 과연 무슨 뜻일까. 당황스러워서 도움 좀 받으면서 전화했더니 잡혔던 행사 가지 마라고 한다"라며 "다른 타이밍도 아니고 행사 16시간 전에 뭐죠"라고 당혹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오늘까지 날 기다려준 모두 팬들한테 사과를 드린다"며 "계속 해결하려고 할 거다. 좀 이따 꼭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 정말 미안하다"고 팬들을 챙겼다.

한편 라이관린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관련 법적 공방 중이다. 해당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오전 입국했다.

다음은 라이관린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라이관린입니다. 좀 전에 톡이 하나 왔는데요. 그걸 보고 정말 당황스러웠습니다.

연락이 끊겼더니 왜 하필 오늘이 연락 주셨죠? 딱 비행기 타기 전이면 과연 무슨 뜻일까요. 당황스러워서 도움 좀 받으면서 전화했더니 잡혔던 행사 가지 마라고요?

다른 타이밍도 아니고 행사 전 16시간이면 뭐지요. 오늘까지 날 기다려준 모두 팬들한테 사과를 드리지만, 저분들 때문에 제가 오늘 행사를 할 수 있는지 모르겠는데요.

계속 해결하려고 할 겁니다. 좀 이따 꼭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미안해요 정말 미안해요.

최민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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